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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정월대보름 오곡밥과 아홉가지 나물 [이갑선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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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정월대보름 오곡밥과 아홉가지 나물


 이갑선 장로 (대자연마을졍로당 회장. 도마동침례교회 장로)

 

금년에는 226일이 음력 정월 대보름인데 전날에 오곡밥과 아홉 가지 나물을 준비하여 대보름날엔 해뜨기 전에 더위를 팔고. 하루 종일 나무를 아홉 짐하고 아홉 그릇의 밥을 먹어 영양을 보충하고 체력을 단련하여 일 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도록 하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음력 정월대보름에는 한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고 소원을 빕니다.

특히 농경사회에서 농업이 삶의 근간을 이루었던 조상님들은 정월대보름 날을 기점으로 농사 준비를 시작했다.

 

겨울동안 쌀밥 하나로 편식을 한 농부들이 영양이 결핍되고 운동도 못해서 체력마저 떨어져있는 것을 오곡밥과 각종영양이 풍부한 아홉 가지 나물로 영양보충을 하고, 나무 아홉 짐을 하면서 체력도 단련해서 닥쳐오는 농사철에 건강하게 풍작을 이루도록 하려는 조상님들의 지혜가 담긴 배려의 풍습입니다

 

정월대보름 음식으로는 몸이 건강해야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만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귀 밝기 술, 종기 나지 말라고 부럼깨기, 오곡의 풍년을 기원하는 오곡밥을, 겨울 내 저장해 두었던 나물을 조리해 건강식 밥상을 이웃과 나눠 먹었습니다.

예전에 마을에서는 풍물패들이 집집마다 돌며 액을 쫓는 풍물을 지내는 등 마을사람 모두의 평안을 기원하는 공동체적 삶의 양식을 보여줬습니다.

이 같은 아름다운 미풍양속은 사라저가고 있지만, 오곡밥과 아홉 가지 나물을 준비해 동네 어르신들을 대접했던 정월대보름 음식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아홉 가지 나물을 조리했던 풍습을 보면 영양소를 고루 갖춘 나물의 종류로는 콩나물, 숙부, , 지난해 잘 말려 두었던 가지, 호박, 시래기 등 묵은 나물로 아홉 가지 나물을 만듭니다.

고사리, 고비, 도라지, 시래기 등 말린 나물은 푹 삶아서 물에 담가 우려내야 하고, 호박이나 가지 등은 그냥 불려서 물기를 꼭 짜 들기름을 넣어 볶은 후 집에서 담근 재래 간장으로 간을 맞추어야 제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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