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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엔 민주(民主)가 없고, 국민의힘엔 국민(國民)만 있다. ▲계석일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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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엔 민주(民主)가 없고, 국민의힘엔 국민(國民)만 있다.


 계석일 본부장

 

지난 1일 임명된 국민의힘 송상헌(51) 신임 홍보 본부장은 국민의힘은 당명과 다르게 조직의 힘보다는 의원들 각자 생존의 길을 모색하는 것 같다고 했다. 전도서 412"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라는 성경 구절이 있다. 조직의 힘이 무서운 것인데 국민의힘은 조직을 잘 활용 못하다 보니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모든 정책과 전략 추진력에서 민주당과 차이가 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지 1주년이 지났는데도 민주당에서 제기하는 사드 전자파, 후쿠시마 오염수, 킬러 문항 같은 이슈에 대하여 논리적으로 강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당에서는 잘못된 이슈를 논리정연하게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이념적으로 접근하다 보니 추진동력도 떨어지고 국민들에게 나약한 정당 이미지를 주게 되를 꼴이 되었다.

 

정치나 기업이나 기관이나 군부에서도 전략본부장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대학수능 킬러 문항에 대해서도 사교육비 문제보다도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 세우는 전략을 세웠다면 국민들의 공감을 더 많이 샀다. 후쿠시마 오염수도 마찬가지다. 한국과 세계적인 권위자 여럿을 통해 논리적으로 대항했다면 오염수에 대해 왈가불가하는 관계자들을 더욱 곤욕스럽게 만들었을 것이다.

 

6.25를 격은 김 모 씨(자영업)는 더불 민주당은 하나로 똘똘 뭉쳐서 죽을 듯이 하는데 반해 국민의힘은 공격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내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라는 사명감을 갖고 조국 근대화에 앞장섰던 박정희 전 대통령은 북한의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을 보고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며 즉각 대응을 했는데 국민의힘은 모든 면에서 무사안일주의라고 했다.

 

최근 몇 년간 더불어 민주당에는 정의로운 사람이 사라진듯하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민주당에 꽤 좋은 사람들이 많은데 제 목소리 내는 사람이 없다며 정책에 반하는 말 꺼냈다가 본전도 못 찾는다면서 개 딸 들한 테 문자, 전화 폭탄에 시달리는 것이 두려워 말도 못 꺼낸다고 했다.

 

지난 5, 타다가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합법 판단을 받았다.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시대의 흐름을 정치가 따라가지 못했다"라며 공개 사과했다. 박 대표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답변이었다. 그러나 타다 금지법을 발의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문재인 정부와 국회의 노력을 일거에 폄훼한 것이라고 박 대표를 저격했다. 민주당 의원 단체 대화방에서 벌어진 일이다.

 

자동차 도로에서 쉽게 목격되는 접촉사고에서도 자신의 잘못을 무마시키려고 역으로 큰소리치며 피해자를 당혹스럽게 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목소리 큰 사람이 정상적인 것처럼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에는 자유발언은 없고 큰소리치는 사람만 있는 곳인가? 큰소리치는 사람의 말은 옳고 당의 정책이라도 국회의원 신분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무조건 무시돼도 되는 것인지?

 

민주당이 변해야 한다. 민주당에도 법 없이 사는 의원들이 많다. 자신의 잘못은 본인이 더 잘 안다. 단지 당에 한목소리를 내야 하는 정책이다 보니 자신의 양심을 속이게 되는 것인데 믿음 생활을 하는 의원들은 주일만 되면 회개 와 고해성사로 많은 고통을 받고 산다. 좋은 의견이라면 맞짱 구치는 그런 모습이 이상적인 정당의 모습이 아닌가 한다.

 

큰소리쳤던 박홍근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유독 택시업자가 많아서 그렇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다.

 

세상일 낮에는 새가 듣고 밤에는 쥐가 듣는다.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 AI 빅데이터로 모두 알 수 있게 되어있다. 서로 협의해서 합의점을 찾아 나가야 한다.

 

잘못된 정책임에도 동료 의원을 감싸는 의원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 더불어민주당의 미래는 희망적이지 않다.

 

지난 14일 시각장애인' 김예지(국민의힘) 의원 대정부 질문 '장애인 정책 주제로 질의' 후 여야를 막론하고 의원들과 국무 위원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지 않았나! 얼마나 좋은 광경인가? 여야 막론하고 쏟아진 박수, 단연 최고였다.

 

극단주의 양극화로 치닫는 한국 정치의 이념 양극화, G9 나라에서 진보, 보수 갈등은 뒤로하고 이제부터라도 한국 정치의 미래를 빛나게 하는 정책 대결로 의원들이 공부 좀 했으면 한다. 이와 함께 국민들도 좌우를 떠나 논리적이며 발전적인 생각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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