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잘 사는 세상 우리가 만듭시다.     ▲김용복/ 칼럼니스트

다 함께 잘 사는 세상 우리가 만듭시다.

 ▲김용복/ 칼럼니스트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가 9월 24일(토) 오후 2시 30분 천안시 나사렛대학교 경건관에서 (사)다함께 잘사는 세상(이사장 양승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발한 ‘다 함께 잘사는 세상’은 국민과 함께 지역혁신을 실천하는 참여 소통 플랫폼으로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다 함께 잘사는 세상을 위하여 국민의 삶을 포함한 제도적 혁신으로 사회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를 극복하고 지방자치를 토대로 국가 현안에 대한 정책을 연구해 대안을 제시하는 목적으로 설립했다.

출범식 장소가 나사렛 대학이다.

베들레헴은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이고, 예루살렘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신 곳이며, 갈릴리는 예수님이 가장 많이 전도하신 곳이고, 나사렛은 예수님께서 어린 시절 자라신 곳이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님을 나사렛 사람이라고 했고, 오늘 ‘다 함께 잘 사는 세상’ 출범식을 갖는 양승조 대표도 천안(광덕)에서 태어나 천안에서 자랐으며 이 고장 천안을 중심으로 국회의원도 16년간 하고, 충남사람들을 위해 충남 목민관도 역임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천안이야말로 양승조를 ‘천안 사람’이라 부르는 근원이 되는 곳이다.

 ▲기조 연설하는 양승조 대표

‘나사렛 사람 예수’와 ‘천안 사람 양승조’ ‘나사렛 사람 예수’는 인간들에게 나사렛 정신을 전도하였다. 나사렛 정신은 이사야 11장 1절의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라는 말씀대로 그루터기에서 싹이 돋아나는 생명 정신이다. 밑동이 다 잘려나가도 다시 자라나는 복음 정신이다. 한마디로 나사렛은 예수 정신이다. 소외된 자를 불쌍히 여기고, 슬픈 자를 위로하며, 흑암과 어두움의 땅에 생명을 주고, 만백성을 구원하는 예수 정신인 것이다.

그런데 충남 천안의 ‘양승조 정신’은 ‘다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자는 정신이다.

그 정신을 이루기 위해 이곳 나사렛 대학교를 택하지 않았나 싶다.

이날 양승조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다 함께 잘사는 세상 첫 발디딤.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사회 양극화는 저출산, 고령화로 이어지고 있어 대한민국은 또 다른 사회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이러한 위기를 인식하고 사회통합을 통해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 다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며, "다 잘 살아 보세 정책 포럼을 통해 정책 아젠다를 찾고, 다양한 실천과제를 선정해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과 함께 풀어 보자"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던 것이다.

그리고 지난 2022년 7월 16일, 대전 한남대학 서의필 홀에서 필자의 '청론탁설' 북콘서트 자리에 충남지사를 낙선한 처지인데도 찾아와 축사를 하며 두 가지를 필자에게 부탁하였다

“청년을 좌절로 빠뜨리는 사회 양극화 해소와, 전 세계 0.86명이라는 최저 출산율 해결, 이 두 가지를 해결하는데 일침을 가하는 칼보다 강한 글 써달라, 독립운동하듯 퇴임 후 김 주필님의 큰 무대를 위해 3시간 달려왔다. 존경을 표한다. 김용복 주필의 아우 양승조”라고. 그런 그가 그의 평소 신념대로 우리국민들의 양극화 해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모두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고 주창(主唱)하고 있는 것이다. 자랑스럽고 믿음직스러웠다.

양승조 그는 자신의 입을 놀려 남을 헐뜯지 않는 사람이며, 남 잘되면 달려가 두 손 잡고 축하해 주는 사람이다. 그의 곁에만 있어도 인향(人香)이 풍겨 나옴을 귀가 아닌 눈으로 맡을 수 있다. 그것을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축하하는 몇분께서도 그렇게 칭찬했으며, 93세의 황규홍 어르신께서도 무대에 올라와 양승조 대표를 치하했던 것이다.

▲양 대표는 충남이 낳은 자랑스러운 일꾼이라 칭찬하는 93세의 황규홍 어르신

이날 발표회에서 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성경룡 이사장은 ’두 개의 국가 모델과 포용성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포럼에는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김영만 충남치과협회장, 양삼석 양씨 중앙종친회장, 양완석 양씨 대전종친회 이사장, 구세군 목자, 불제자 스님들, 굿처치뉴스 양기모 대표 등 500여 명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필자는 그의 외유내강(外柔內剛)한 강직한 성격을 믿는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을 하고도 국민의힘 잔치 자리 같은 필자의 북콘서트에 찾아와 축하를 한 것을 볼 때 그러하고, 4선의 국회의원과 충남지사 직에 있을 때 그의 업적을 보면 그걸 증명하는 것이다.

(사)다함께 잘사는 세상은 충남도민 참여 독립 정책연구기관인 동시에 국민과 함께 지역 혁신을 실천하는 참여 소통 정책플랫폼으로 양승조 그가 강한 신념을 갖고 출발했으니 반드시 성공하리라 본다.

나사렛에서 시작된 예수님의 전도가 이스라엘을 휩쓸고 이제는 공산국가를 비롯 북한에 까지도 퍼지고 있는 것을 볼 때, 양승조의 ’다함께 잘 사는 세상‘도 천안에서 비롯되어 대한민국을 휩쓸고 전 세계에 퍼지리라 확신한다. 구국 신념의 사나이 양승조가 시작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