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이갑선 장로]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이갑선 장로 (도마동침례교회)

사람은 유일하게 생각하는 동물이다.

그래서 죽음이 무엇인지를 알고, 제 명에 갈 수 있도록 여러모로 애를 쓴다.

누구나 건강하다는 것은 가장 큰 축복이다. 아쉽게도 건강은 가만히 있어도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그만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것도 하고 싶을 때만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안다. 누가 한 말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맞는 말이다.

걷는 게 싫다고, 운동이 싫다고, 먹는 데만 열심이면 금방 각종 병과 친해지니 걷기라도 해야 한다.

☆. 65세 이상 노인의 걸음 수와 운동 효과를 분석한 내용이다.

하루에 4,000보를 걸은 사람은 우울증이 없어졌고, 5,000보를 걸은 사람은 치매, 심장질환, 뇌졸증을 예방하고, 7,000보를 걸은 사람은 골다골증, 암을 예방하고, 8,000보를 걸은 사람은 고혈압, 당뇨를 예방하고, 10,000보를 걸은 사람은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다.

1. 걷기는 '뇌'를 자극한다.

2. 걷기는 '건망증'을 극복한다.

3. 걷기는 '의욕'을 북돋운다.

4. 걸으면 '밥맛'이 좋아진다.

5, 걷기는 '비만' 치료제이다.

6, 걷기는 '요통' 치료에 효과가 있다.

7, 걸으면 '고혈압'도 치료된다.

8, 걷기는 '금연' 치료제이다.

9, 걷는 사람은 '뇌'가 젊어진다.

☆. 스트레스가 쌓이면 일단 걸어라.

1, 자신감을 잃었다면 일단 걸어라.

2, '몸'이 찌뿌드하면 일단 걸어라.

3, 마음이 울적하면 일단 걸어라.

4,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일단 걸어라.

5, 분노가 일면, 일단 걸어라.

6, 인간관계로 얽히는 날, 일단 걸어라.

7, 할 일 없는 날, 일단 걸어라.

두 발로 걸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오늘도 사뿐히 내딛는 발걸음 위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 그렇다.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