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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의 갑옷을 벗으며 [권석근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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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의 갑옷을 벗으며


권석근 장로(대전홀리클럽 대표회장)

 

15년 전 못다한 배움의 과정을 마치고 최고 학위를 얻어 의기양양하던 때에 주변에서 은퇴후의 삶이 모범으로 보였는지 갓 은퇴한 사람들의 모임의 자리에 초청을 받아 간증아닌 간증으로 강의한 적이 있었다.

 

나도 은퇴후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으니 그들보다는 선배요 또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다.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짙은색 양복에 화려한 넥타이를 메고 근엄하게 않아있는 갑옷입은 전직 내노라는 분들이었다.

 

나도 은퇴후 몇 년 동안은 그리했으니 이해가 간다. 이제 나도 19년의 시무장로에서 은퇴했다.

처음 장로 장립때의 사명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성령의 두루마리와 전신갑주를 입고 나름대로 열심히 충성했다고 생각한다.

처음 안수집사때 교육부장을 시작으로 교회내 여러 분과위원장을 두루 거치면서 원칙을 중시여겨 제일먼저 규정을 만들고 그대로 지킬려고 무던히 노력도 하였다.

그동안 교회에 주어진 사명을 잘 완수함은 물론 대내외적으로 노회와 총회 전국장로연합회 임원으로도 활동하였다.

 

돌아보면 다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임을 고백하며 또한 목사님을 비롯한 당회와 성도들의 후원과 기도가 있어 가능했기에 감사를 드린다.

이제 무겁게 느껴졌던 장로의 갑옷을 벗고보니 홀가분한 마음도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더욱 열심히 할 걸하는 후회스러움도 든다.

 

이제 은퇴후 무엇을 할 것인가?

지금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103세의 김형석 교수는 백년을 살아보니저서에서 그동안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니 60세에서 75세까지가 제일 황금기였다고 회고했다.

그렇게 본다면 나는 인생의 최고 절정기요 황금기를 살고 있는 셈이다.

 

정든 직장에서 정년퇴직이 1막이라면 장로시무 기간이 2막이요, 이제 본격적으로 3막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직장 은퇴 후 다방면으로 배움의 과정을 걸어오면서 한편으로는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제 장로의 갑옷을 벗었으니 더욱 전념할 수가 있을 것 같다.

죽음을 앞에 둔 환우들과 홀로계신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발치유를 통하여 섬기는 호스피스 사역과 아름다운 인생을 후회없이 행복하게 잘 마무리하자는 웰다잉(Well Dying) 봉사활동을 통하여 한 영혼을 귀히 여기는 마음으로 믿지않는 자들을 천국문에 이르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열심히 섬겨야 겠다.

 

또 한편으로는 대전을 복음화하고 성시화하는 홀리클럽 대표회장의 직분을 잘 감당하여 기도용사 300명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처소로 활성화 시키고 기독교 연합단체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려고 한다.

 

그리하면 이 다음에 천국에서 하나님을 뵈올 때 잘했다 칭찬받는 영원한 장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오늘도 나의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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