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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의 출근길 단상(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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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의 출근길 단상(32)


 새마을운동중앙회 염홍철 회장

 

어제가 시월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어느 가수가 시월의 마지막 밤을 열창한 뒤에 그 말은 하나의 유행어가 되었지요. ‘시월이라는 계절의 낭만과 마지막 밤이라는 안타까움이 많은 사람들의 정서를 자극한 것 같습니다.

 

오늘 11월 초하루 월요일 출근길은 사무실이 아니라 대구로 향하고 있습니다.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또 대학생 새마을동아리 발대식에도 참석하며, 새마을 가족들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시작되는 11월은 걷기에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걷기는 당연히 건강을 위해서 필요하지만 건강 그 이상의 의미가 있지요. 걷다보면 불필요한 생각이 저절로 떨어져 나가고, 풀리지 않던 고민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기자생활을 하다 은퇴한 올리비에라는 사람은 60세가 넘어 장장 12천 킬로미터의 실크로드를 걸은 것으로 유명하지요. 그가 걷고 또 걸으면서 얻은 교훈은 은퇴를 했어도 걸을 수 있기 때문에 고독도, 청산도, 휴식도 아닌 인생의 가장 풍요로운 시기를 맞았다는 유명한 말을 남기기도 했지요.

 

걷는 것이 주는 가장 핵심적인 효과는 에너지와 여유로움을 동시에 얻는다는 점입니다. 체중조절이나 건강은 보너스에 불과하지요. 길 위에서 자신과 대면하고,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자문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삶의 의미를 확인하고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지요. 그래서 어느 분은 걷기를 어떤 정신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날마다 땅바닥에 이야기를 새기고 또 언젠가는 새겨졌던 기억들을 도로 소환해낼 수 있기 때문에 걷기는 삶의 기록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 새마을운동에서 강조하는 탄소중립 실천 수칙에는 걷기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자동차를 타지 않아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프로그램인 줍깅(줍다와 조깅의 합성어)’을 통해 걸으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치워서 일석이조의 효과도 낼 수 있지요. 우리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는 부서마다 한 달에 한 번씩 자율적으로 줍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오늘 11월의 첫 번째 월요일 출근길 단상을 통해 새마을 가족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걷기와 줍깅프로그램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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