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나경원 [김용복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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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경원


김용복 컬럼니스트대기자

 

2021, 527일 오후 1.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 대표가 대전을 방문했다.

 

그의 첫마디가 충청의 딸 나경원이 충청이 중심되는 당 만들겠다고 하며, 자신이야말로 경륜 갖춘 당 대표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자리를 메운 당협위원장과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나경원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장동혁 시당위원장, 이장우, 정용기, 이은권, 조수연 등 많은 당직자 및 당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번 선거만큼 중요한 선거가 없다. 내년 선거는 정권을 교체해야 하는 너무나 중요한 선거이기에 제가 여러분의 마음을 담아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충청의 딸 나경원이 충청이 중심이 되는 당을 만들겠다. 대한민국의 척추, 대전의 발전이 대한민국 발전의 근간이다라며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해 민주당 정권에 대한민국 5년을 더 맡기게 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쇠퇴와 불행이 닥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야권 대통합의 숙원을 이뤄낼 적임자는 계파 없고, 누구와도 불편함이 없는 나경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당 대표는 분열이 아닌 통합의 당 대표가 돼야 한다""역사의 중요 순간마다 심판자 역할을 한 충청권 정신을 받들어 승리의 꽃다발을 바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서 이번 통합 과정에서 안철수 대표와 함께하지 않으면 내년 대선 승리의 필요한 조건을 맞추기 어렵다지금 당내에도 훌륭한 분들이 많고 밖에도 많다. 당연히 그중 한 명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적극 추천해야 한다, 윤 전 총장을 대권 후보로 지지하고 있음을 밝힘과 동시에 김문수 전 지사를 영입할 의향이 없느냐는 필자의 질문에 그분도 당연히 영입해야 할 분임을 강조 했다.

 

결론부터 말하고 논지를 전개해야겠다. 나경원 후보의 말이 백 번 맞는 말이다. 그 내용을 요약해보면,

 

첫째로, 그는 타 후보를 비난하거나 헐뜯지 않고 자신의 견해만 피력 했다.

보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며칠 전 주호영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을 겨냥해 "탐욕스러운 선배들"이라고 직격탄을 날리며 상대편을 헐뜯지 않았던가? 연령적으로 보나, 경륜으로 보아 대 선배에게'탐욕스럽다'? 그런 말을 하는 이준석 후보는 당이 어려움이 있을 때 유승민과 탈당했다가 다시 돌아온 인물이 아니던가?

 

그리고 이준석 후보는 밝혀야 할 것이다. 박 대통령 탄핵의 주범 유승민과 어떤 관계인가를. 그리고 경륜 있는 선배들을 그렇게 헐뜯어 놓고도 국회의원 한 번도 못해 본 그대가 어떻게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겠는가?

이준석 후보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흉보는 그런 짓거리는 하지 말고 노마지지(老馬之智)_의 고사를 명심해야 할 것이다.

 

둘째로, 나 후보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었어도 당을 떠나지 않고 지켰던 인물이다.(논거 생략)_

 

셋째, 그는 지금까지 계파 없는 정치로, 늘 균형과 소신의 정치를 해온 인물이다. 다른 후보들처럼 특정 계파를 대변하고, 특정 대선주자를 대통령 만들겠다는 후보는 절대 윤석열 전 총장, 안철수 대표,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을 다 모셔 올 수 없을 것이고, 그런 당에 윤석열 전 총장이나 안철수 대표, 김문수 전 지사가 따라 올 리 없을 것이다.

 

넷째, 나경원 후보는 심판의 대상이 누구라는 걸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이다. 오로지 "심판의 대상은 독선과 무능으로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이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무능한 문재인 정권의 천방지축으로 인해 국민들이 지난 4년간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

 

이준석을 비롯해 국민의힘 젊은 후보들에게 당부 좀 하자.

민이호학 불치하문(敏而好學 不恥下問)’이라는 말을 아는가?

'머리가 영민하면서도 배우기를 좋아하고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논어 공야장(公冶長)편에 나오는 말이다. 그러니 정치를 더 배운다음 나서기 바란다. 배운다음에는 노련한 선배들을 비방하지 못할 것이다.

 

한마디 더 하자.

그리스의 격언에 '집안에 노인이 없거든 빌리라' 는 말이 있다. 삶의 경륜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하는 말이다. 가정과 마찬가지로 국가나 사회에도 지혜로운 어른이 필요한 것이고 경륜 있는 어르신들은 통찰력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젊은 후보들이여,

지혜롭게 행동하기 바란다. 지혜는 남을 비방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고, 모르는 것을 묻는 것에서 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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