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일 기념 연등 "불교 싫어서".. 71개 훼손한 20대 검거
불교연등 설치에 대한 위헌성(도로점용허가 및 설치 등)에 문제는 외면하고 연등 훼손에 대한 책임만을 강제하고 있어
▲청년 A씨가 연등을 훼손하는 장면(사진출처=MBN)
<굿처치뉴스=양기모 기자> 경기 고양경찰서는 이달 8일 석가탄생을 기념해 도로와 인도에 설치한 연등 71개를 철거해 발로 밟은 20대 남성 A 씨를 재물 손괴 협의로 검거했다.
A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경 고양시 경의중앙선 강매역 인근에 설치된 불교연등 41개를 손으로 철거한 후 발로 밟는 등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등은 인근 한 사찰에서 석탄일을 맞아 설치한 것으로, 사찰의 주지가 목격자의 제보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교를 싫어하는데 길에 달아놓은 연등이 보기 싫어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재물 손괴 협의로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허태선 목사(전 한국교회총연합 종교문화쇄신위원회 전문위원장)는 “모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고양시 불교 연등을 훼손한 20대에게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먼저 불교연등 설치에 대한 위헌성(도로점용허가 및 설치 등)에 문제는 외면하고 연등 훼손에 대한 책임만을 부각해 강제하는 것은 법치에 부당한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의 주체자인 20대 청년에 대한 보호(구제 지원) 대대책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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