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 제70대 대전기독교연합회 회장 조상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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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사> 70대 대전기독교연합회 회장 조상용 목사

 


앞서 대전시기독교연합회를 이끄 셨던 69명의 증경 회장님들과 선후배 동역자 목사님들, 그리고 존경하는 장로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제70대 회장이 된 것은 이분들의 업적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치고 바통을 물려주신 직전 회장 김철민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 목사님께서 보여주신 탁월한 리더십은 제가 본받아야 할 좋은 귀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정말 빼놓을 수 고마운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우리 대전중부교회 교우여러분입니다. 교회 없는 목사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제가 큰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시고 협력해 주신 당회와 교우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국가적으로, 교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아 기쁘기보다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일이 안 풀릴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많은 일을 시도하기보다는, 지금까지 대전시기독교연합회의 역사와 흐름을 중시하고, 그 바탕 위에서 대기연 회장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돌아가야 할 기본은 어디일까요? 과연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어떤 곳이며,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 나는 우리의 본질적 사명이 대전시기독교연합회라는 이름에 잘 나타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대전시

대전시를 섬기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나는 교회들이 힘을 모아서 개교회를 넘어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시를 축복하고, 도시를 살맛나게 만드는데 대기연이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대전시에 교회가 있음으로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 그래서 정의와 평화와 기쁨으로 가득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대전시를 꿈꿔봅니다.

 

2. 기독교

대기연의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증거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대기연은 한 교회가 하지 못하는 일을 하기 위해 지역의 교회들이 연합해서 만든 확장된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이 자리를 빌려 대기연은 정치단체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나는 대기연이 시대조류에 편승해 좌로나 우로나 정치적인 이슈에 휩쓸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교회를 보호하고, 대변하며, 진리의 가치를 수호하는 일에는 적극적으로 앞장서겠습니다.

 


3. 연합회

마지막 대기연의 사명은 연합하는 것이다. 대기연은 이름 그대로 연합의 정신을 실천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 된 교회공동체의 모습을 세상에 보여주어야 합니다


교회들이 연합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나는 이 일을 위해 교회와 교회, 교단과 교단 사이에 다리를 놓아 상호 소통하고 화합하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은 나 혼자서는 불가능합니다. 대기연은 연합회의 성격상 개교회의 협력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연합 사역에 동참하는 교회들이 많이 일어나도록 함께 기도의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2,500개 교회와 35만 성도들, 그리고 대전 시민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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