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칼럼> 고사성어로 통해서 본 문재인 대통령

모바일 App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전송!

고사성어로 통해서 본 문재인 대통령

  

이홍기 목사(주필좋은교회 원로)

 

춘추전국시대 진()나라 헌공은 주변의 작은 나라들을 합병해 나가면서 다음 차례로 괵()나라를 쳐 들어가기로 하였다.


그런데 괵 나라의 위치가 우()나라의 건너편에 있어서 괵 나라를 공격 하려면 우 나라를 가로질러 가야만 했다.

진나라 헌공은 우 나라 왕에게 뇌물을 주면서 곽 나라를 처 들어갈 터이니 길을 비켜 달라고 하였다


우 나라 왕은 전에도 길을 내어준 적이 있어 이번에도 수락 하려고 하였다. 그러자 신하 궁지기(宮之奇)가 반대하였다. “만약 길을 내어주면 진나라는 괵을 멸망시킨 후 반드시 우리나라를 칠 것입니다.”라고 간언하였다.


그러나 우왕은 궁지기의 말을 듣지 않고 진나라에 길을 열어 주었다. 결과는 궁지기의 말대로 되었다.


진나라는 그해 8월에 괵 나라를 치기 시작해서 12월에 멸망시킨 후 돌아오는 길에 우 나라를 공격하여 없애버렸다. 

우왕은 신하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가 듣고 싶은 진나라왕의 말을 들음으로서 나라를 잃고 말았다.


이를 고사성어로 가도멸괵(假道滅虢)이라한다.(우 나라의 길을 빌려 괵 나라를 멸망시키다)

 

문재인대통령은 지난8 월에 조국 전 민정수석을 법무장관으로 임명할 때 국회청문회와 국민여론을 무시하고 여당의 의견을 받아들여 코뿔소처럼 힘으로 밀어부처, 대한민국이 콩가루 같은 나라가 되고 말았다


여야는 물론 보수와 진보, 세대간, 친구간, 동창회, 단톡방, 카독방, 광화문과서초동이 이념의 갈등으로 갈기갈기 찢어져서 나라가 난장판이 되었다.


지도자의 결심과 결정은 국가의 흥망성세와 직결된다.


조지W부시 미국대통령재임당시 백악관대변인을 지낸, 스콧 매클렌런은 2008년에 이렇게 회고했다.


2003년 미국의 이라크 공격은 부시행정부내 집단적극단화가 원인 이었다. 부시행정부는 동질성이 강하여 내부의 다양한 의견을 충성 부족으로 간주하여 배제했다


전쟁명분 이었던 이라크의 살상무기 확보가 사실이 아니라는 첩보들이 있었지만 무시됐고, 이라크전과 관련된 세금정책과 관련규정 등에서 집단적 극대화가 만개했다고 덧 붙였다


특정사고에 함몰된 집단이 의사결정을 좌우한 결과 정부 실책이 줄을 이었고 이는 결국 부시행전부의 총체적인 실패로 이어 졌다고 주장했다.


이와 대비되는 에이브러햄 링컹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미국역사학자 드리스컨스 굿원은 링컨의 성공은 건강한 라이벌 팀(Team of Rival)덕분 이라고 했다.


링컨은 자신의 생각에 이의를 달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선택했고 그들의 주장을 하나하나 검토해 가장 합리적인 판단을 내렸다


굿원은 링컨의 힘을, 보수주의자로부터 극단적 급진주의자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포용력에서 찾았다


그 예로서 링컨이 변호사시절부터 그를 촌놈이라고 무시하고 조롱한 에드원 스탠턴을 가장 중요한 국방장관에 임명했다. 소속정당도 다르고 자신을 무시했던 사람을 국방장관으로 임명할 때 당연히 참모들은 반대했다.


그러자 링컨은 그 사람이 나를 수 백 번 무시한들 어떻습니까?

그는 국방장관을 할 충분한 자질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로 통 큰 협치 의 모범을 보였다.

 

문재인대통령은 취임할 때 국민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그 말은 휴지조각이 된지 오래다. 지지층만 바라본 반쪽짜리 대통령이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연설한바와 같이, 문대통령은 남은 임기동안 국민통합의 길로 가길 바란다.

 

문재인대통령은 조국사태를 제도 탓으로 돌렸다.

입시개혁을 서둘러 정시를 확대함으로서 옛날로 되돌아갔다.

제도개혁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렇다고 제도개혁만으로 이상적인 사회가 실현된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도산 안창호선생이 우리국민에게 외친 메시지 가운데 인격혁명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 그 말처럼 중요한 것은, 인간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지식교육 기술교육만 가지고는 안 된다. 인성교육, 도덕교육, 양심교육, 가치관교육을 통해 인간의 질을 높여야 된다.

 

또 한 가지 인간의 질을 높이려면, 사회지도층이 국민에게 본을 보여야 한다. 조국부부는 대학교수다. 사회지도층이다

사회지도층은 나라의 은혜를 많이 입었다. 그러므로 먼저 봉사하고, 먼저 자신을 혁신하고, 먼저 솔선하여 법을 지켜야한다.

 

사회지도층이 자신들의 욕망확장에 빠지면 공동체의 정의와 공정은 실종된다. 돈 권력 명예 등 이러한 것들을 가진 지도층들은 자신만 행복을 누리려 하지 말고 감사와 겸손한 마음으로, 가지고 있지 못한 사람들에게 베푸는 삶을 살아야한다.


바로 그것이 현대적인 노블리스 오블리주로서 국가 백년대계인 교육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키 워드가 될 것이다.



 

 

 

 

 

 


목록으로
오늘 0 / 전체 842
850

<건강칼럼> 당뇨환자 손발저림 증상 있다면, 말초신경병증 의심해야 [이숙정 교수]

굿처치뉴스어제 오전 11:22
849

<성명서> 기독교학교 신앙의 자유 보장하라

굿처치뉴스2020년 1월 20일
848

<건강칼럼> 중독과 습관이 차이 [정은조 교수]

굿처치뉴스2020년 1월 19일
847

<인터뷰> 대전시장로연합회 제4대 회장 오종탁 장로

굿처치뉴스2020년 1월 17일
846

<전국 대학교수 시국선언문> “문재인 정권의 거짓에 대하여 진실의 가치전쟁을 선포한다.”

굿처치뉴스2020년 1월 17일
845

죄인은 용서하되 죄는 용납 말라  [이홍기 목사]

굿처치뉴스2020년 1월 16일
844

당신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김용복/ 오성자 남편]

굿처치뉴스2020년 1월 16일
843

<성명서> 혁신도시 지정을 총선에 이용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은 대전·충남을 주머니속 공깃돌 

굿처치뉴스2020년 1월 14일
842

<논평> 문재인 대통령의 대전 혁신도시 추가 지정 공감‧의지 표명…

굿처치뉴스2020년 1월 14일
841

대지(大地)의 욕망 [한진호/시인]

굿처치뉴스2020년 1월 13일
840

<성명서> 안태근 전 검사장에 무죄취지 파기 환송한 대법원 판결 강력 규탄한다.

굿처치뉴스2020년 1월 12일
839

<이홍기 칼럼>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굿처치뉴스2020년 1월 9일
838

<건강칼럼> 상처 회복과 흉터에 관한 궁금증 8가지 [윤대영 교수]

굿처치뉴스2020년 1월 8일
837

한국교회 목사님들에게 [박승학 목사]

굿처치뉴스2020년 1월 3일
836

<건강칼럼> 근육이 줄어드는 근감소증이 위험한 이유 [이수화 교수]

굿처치뉴스2020년 1월 3일
835

<이홍기 칼럼> 문민정부 이후 최악의 대통령

굿처치뉴스2020년 1월 2일
834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염홍철 장로]

굿처치뉴스2020년 1월 1일
833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2020년 메시지

굿처치뉴스2019년 12월 31일
832

허태정 대전시장 2020년 신년사

굿처치뉴스2019년 12월 31일
831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2020년 신년사

굿처치뉴스2019년 12월 31일

 
   이용약관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이메일무단수집거부   ㅣ    청소년보호정책
Copyright(c)  굿처치뉴스  All right reserved


등록번호 : 대전, 아00232  |  최초등록일 : 2015년 6월2일  ㅣ  발행인.편집인 : 양기모  |  개인정보보호관리자 : 양기모   |   개인정보보호정책 책임자 : 양기모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연희
우편번호: 34702  대전광역시 산내로 1366(낭월동)   |    전화 : 010-5429-7281   ㅣ   이메일: gcn-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