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두고 다툼의 여지를 남겨서는 안 된다. [홍성식 목사]

모바일 App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전송!

두고두고 다툼의 여지를 남겨서는 안 된다.


홍성식 목사(뱁티스트투데이 발행인)

 

우리교단은 민감한 사안들이 발생했을 때 이를 처리해 주지 않거나 또 처리한대도 분명하게 처리하지 않고 적당히 넘겨버린 일들로 인해 해 묵은 다툼을 유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이런 사건들은 잊혀 질만 하면 다시 불거져 또 다른 다툼으로 번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때그때 해결하여 불만이 되지 않게 해야 할 일임에도 가벼이 생각하고 대충 넘기는 경우도 허다하지만 특정인과의 인과관계(因果關係)에 따라 적당히 넘기는 사례도 다수 발생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처리한 사건은 결국 관계된 사람들의 불만을 일으키기에 십상(十常)이고 시간이 지난 후에도 어떤 계기가 되면 다시 불거지는 경우를 종종 보게된다.

 

지난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이 제109차 집행부(총회장 윤재철 목사)에 위임해 준 사안 중 제108차에 대해 조사하고 보고하도록 한 건은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할 뿐 아니라 제109차 집행부가 1순위로 처리해야 할 일이다. 철저히 조사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강력한 후속조치도 뒤따라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더구나 목회만 하던 분들이 이 사건을 조사하기에는 사안이 너무 방대하고 그 부조리 또한 매우 심각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지 않으면 정확한 조사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경우는 책상에서 서류만 확인하는 것으로 조사를 다 했다할 수 없을 만큼 사건마다 복잡하게 얽혀 있다.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서 당사자인 제108차 총회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의 서면 확인을 받아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필요하다면 성장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던 대명콘도 관련자들에 대한 사실 확인도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으면, 사안별로 입증할 증빙자료 확보가 어렵다.

 

오래 전 이미 확인된 사실이지만 제108차가 재정을 어떤 근거와 절차로 집행했는지를 밝힐 관련 서류나 영수증을 확인할 수 없는 사례가 허다하고 불요불급(不要不急)한 비용이 아님에도 총회장의 필요에 따라 집행된 재정도 허다하고 이미 정년퇴직한 직원을 촉탁직원이라는 명목으로 다시 채용하여 수개월 동안 막대한 금액을 인건비로 지불하여 총회에 재정적 부담을 준 경우 등만 아니라 경비사용 후 이를 입증할 영수증 등 있어야 할 증빙서류가 없는 경우가 상당수 발견된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조사할 시간마저 촉박하게 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임시총회가 급하지 않다. 108차가 집행한 재정은 법적처리(총회규약 제810)에 따른 배상청구까지 이어져야 할 사안이 허다하므로 당사자의 진술도 받아내고 충분한 증빙자료도 확보한 후 보고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도 서둘러 임시총회 날짜부터 정하고 조사를 재촉하면 조사를 담당한 분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객관적인 증빙자료를 확보하기도 힘들다. 그리고 그 결과 제대로 된 조사도 안 됨으로 후속조치마저 할 수 없도록 하여 또 해를 넘기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108차에 대한 조사는 제109차가 그 임기 중에 끝내고 종결해야 한다. 다음 집행부로 넘어가게 하거나 두고두고 분란(紛亂)을 야기 시킬 여지를 남겨서는 안 된다. 109차가 이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 줌으로써 더 이상 교단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목록으로
오늘 0 / 전체 783
791

<박승학 칼럼>김삼환  목사님! 대형교회 목사님들이 나서라.  

굿처치뉴스2019년 11월 14일
790

<이홍기 칼럼> 자유한국당을 응원하는 쓴 소리

굿처치뉴스2019년 11월 14일
789

‘돈에 대한 지혜’  [이갑선 장로]

굿처치뉴스2019년 11월 14일
788

예수 그리스도 [조윤찬]

굿처치뉴스2019년 11월 11일
787

<이홍기 칼럼> 말(語)의 위력(威力)

굿처치뉴스2019년 11월 9일
786

벌써 가을이 떠나가네요 [염홍철 장로]

굿처치뉴스2019년 11월 9일
785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비겁한 행위에 대한 소견 <박승학 칼럼>

굿처치뉴스2019년 11월 7일
784

<건강칼럼> 독감 예방접종을 매년 해야 하는 이유? [한승범 교수]

굿처치뉴스2019년 11월 6일
783

“대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인구정책이 필요합니다” [우애자 의원]

굿처치뉴스2019년 11월 5일
782

<이홍기 칼럼>인사 잘하기  

굿처치뉴스2019년 11월 5일
781

<서한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굿처치뉴스2019년 11월 4일
780

<김용복 칼럼> 박용갑 중구청장이 강한 리더로 자리매김한 이유?

굿처치뉴스2019년 11월 3일
779

<이홍기 칼럼> 고사성어로 통해서 본 문재인 대통령

굿처치뉴스2019년 11월 2일
778

두고두고 다툼의 여지를 남겨서는 안 된다. [홍성식 목사]

굿처치뉴스2019년 11월 1일
777

'대전 맨' 떠난 대전시, '소통 부재'로 삐걱 삐걱 [조윤찬 국장]

굿처치뉴스2019년 10월 29일
776

문창극 장로, ‘어둠의 세력과의 가치전쟁’ 10월 25일 ‘광화문 집회 연설문’

굿처치뉴스2019년 10월 28일
775

<이홍기 칼럼> 신앙인의 아름다운 마음

굿처치뉴스2019년 10월 28일
774

<건강칼럼> 고혈압 약은 왜 평생 먹어야 할까?…  

굿처치뉴스2019년 10월 28일
773

<논평> ‘대전 지역인재 의무 채용 담은 개정법안의 국회 법사위 통과를 환영 한다’ 

굿처치뉴스2019년 10월 25일
772

전쟁통도 아닌데 인육(人肉) 먹는 북한 사람들… [박승학 목사]

굿처치뉴스2019년 10월 25일

 
   이용약관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이메일무단수집거부   ㅣ    청소년보호정책
Copyright(c)  굿처치뉴스  All right reserved


등록번호 : 대전, 아00232  |  최초등록일 : 2015년 6월2일  ㅣ  발행인.편집인 : 양기모  |  개인정보보호관리자 : 양기모   |   개인정보보호정책 책임자 : 양기모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연희
우편번호: 34702  대전광역시 산내로 1366(낭월동)   |    전화 : 010-5429-7281   ㅣ   이메일: gcn-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