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 [이홍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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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



  이홍기 목사(좋은교회 원로칼럼리스트)


과거 박근혜 정부 말기 때 광화문 광장에서는 밤마다 촛불이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다.

 

그때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고 하였다. 그 바람이 불고 있다. 조국으로 인한 거센 바람으로 그때 그 시절의 촛불은 꺼져가고, 새로운 촛불이 등장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의 축복으로 탄생하여 화려하게 출발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국민의 서러운 눈물을 닦아드리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라고 선언 하였다

 

그러나 이 취임사는 조국으로 인해 사망선고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추석인사에서 보름달이 어머니의 굽은 등과 작은 창문에까지 세상을 골고루 비추듯이, 국민모두에게 공평한 나라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국민은 조국의 불공평으로 인해 상처를 받았는데 또 한 번 공평이란 말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문대통령은 조국장관을 임명할 때 의혹만으로 임명하지 않으면 나뿐 선례가 될 것이다.”라고 했지만, 임명 그 자체가 나쁜 선례가 됐고 현 정부를 탄생시킨 촛불을 부정했다. 조국이 촛불을 끄는 사례를 짚어 보자.

 

조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는 동양대 표창장 위조혐의(사문서위조)로 기소됐고 사모펀드 투자관련 법 위반과 증거인멸 혐의가 짙다.

조장관자신은 지금까지 드러난 사모펀드 투자 의혹만으로도 공직자윤리위반으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높다. 서울대PC를 자택으로 운반할 때 그의 부인은 첩보영화같이 변장을 하였다. 조국은 딸의 출생신고 변경에 관해서는 국회에서 거짓말 까지 하였다.

 

고위공직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도입한 목적은 후보자의 도덕성과 전문성을 검증해, 국정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함인데 이런 식으로 청문회를 무시하고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임명한다면 아무나 데려다가 장관시키면 그만이라는 나뿐 선례를 남기게 된다.

 

과거 촛불을 들었던 사람들의 절규가 변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나라 이게 나라냐고 외치던 구호가 이건 나라냐고 외친다. 서울대 학생들 집회에서는 원칙과 상식이 지켜지는 나라,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를 위해 조국장관의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하였다. 대학생들이 연합으로 집회를 열고 지식인들과 교수들, 목회자들도 시국선언을 통해 대한민국이 사회주의로 가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하였다.

 

언론계에도 변화의 목소리가 나왔다. 진보진영 언론의 젊은 기자들 중심으로 정권의 나팔수가 되지 말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자고 자성의 소리를 높여 가고 있다.

그래도 문대통령은 꿈적하지 않는다. 대통령이 이렇듯 독단적으로 밀어 붙이는 것은 정부와 여당이 아무리 헛발질 하여도 지지층이 자유한국당으로 가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촛불혁명으로 사회가 훨씬 더 좋아 질줄 알았다. 권력을 자신들이 아닌 국민을 위해 사용하리라 기대했다.


그러나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국정운영 형태와 통치방식도 전 정부와 다름 바 없다. 네로남불이란 말만 무성해지고 있다.

도덕성을 유달리 강조했던 586운동권도 특혜와 특권을 대물림하는 기득권층이 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리더는 초지일관 하여야한다. 문대통령은 초기에 테이크아웃 커피을 들고 참모들과 산책하고 청와대식당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도 햄버거 가게에서 보통사람들과 함께 줄서서 햄버거 사먹는 오바마 같은 대통령을 갖게 됐다고 행복해 하였다. 그때의 대통령의 지지율은 80%를 상회했다. 지금은40%. 초심을 잃었다. 아집과 독단을 부리고 많은 사람들을 감옥에 보냈다.

 

야당은 이제 조국 (曹國)을 넘어 정권 퇴진운동을 벌이고 있다. 만일 중도 층(38%)이 퇴진운동에 가담한다면 사태는 심각해질 것이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權不十年花無十日紅)이라했다.

 

민심에 맞서는 권력은 오래가지 못한다.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촛불은 꺼져가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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