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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노시스 [박세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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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노시스

  

박세아 목사(한국행복한재단 대표)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행복과 성공이라는 주제가 있다. 성공과 행복은 뗄레야 뗄 수가 없다.

빌립보서 2:7에 보면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그리스도의 신분의 비하를 말하는 근거가 된다.


이것은 ‘ejauto;n 헤아우톤(자기를), ejkevnwsen 에켄센(비어있다)’ 합성어로서 kenosis이다. 즉 자기가 없다. 자기부정의 뜻이다. 케노시스(Kenosis)사상은 비움, 소모를 의미하는 헬라어이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비워(no reputation, himself nothing)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셨다고 언급한다. 케노시스(비움)는 원래 그리스도 자신이 부요하신 분인데 부요함을 버리시고 가난하게 되셨다(고후 8:9)’는 의미이다. 어떻게 그리스도는 부요하신 분인데 모든 것을 버리시고 가난하게 되었을까? 이 부분이야말로 기독교의 본질 즉 사랑과 나눔, 그리고 청빈의 정신을 볼 수 있다.


케노시스를 해석함에 있어서 made Himself of no reputation'(KJV), '자신을 비우다 emptied himself'(RSV) 등의 뜻으로 번역되었다. 그에 대한 해석에는 다양한 견해가 있다. (1) 그리스도 자신의 영광을 포기하였다.(plummer). (2) 독립적인 권위 행사를 포기하였다(hendriksen). (3) 하나님의 대권적(大權的) 권능을 포기하였다(lightfoot). (4) 존엄과 주권의 표지(標識)를 포기하였다(calvin). (5) 하나님의 속성 즉 무소부재, 전지전능 등을 포기하였다(forsyth, mackintosh, martin).위의 견해들 중에 세 번째가 타당한 듯하다(kent).

자신을 비우다로 번역한 것이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말하고 있는 것이 확실하나 성육신에 있어서 그가 비웠다는 것이 무엇을 비웠는지 알아야 한다. 우리는 학문적인 것을 떠나서 말 그대로 생각해보기로 하자.


이 말은 예수님께서 신성(神性)이 소멸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모습으로 와서 자기를 스스로 낮추신 것을 말한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신성이 그의 본성이나 사역에 있어서 소멸되거나 중지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스스로 낮추는 겸허설로 볼 수 있다. 지금 우리의 교회는, 우리의 사회는 서로서로가 낮추지 못하고 자기 것만 주장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한 시대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될 것인가?


신명기 33:29에서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오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이 말은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고난을 받으며 살아온 다음에 마지막으로 모세가 한 말이다. 힘들게 살아왔고 모든 걸 포기했던 백성들에게 너희는 행복 자로다.’라고 한 것은 아무것도 주장하지 못할 정도로 포기한 백성들에게 한 말이었다. 과연 그 백성들은 행복했을까? 맞다! 그것은 행복이었다. 지난날 노예로서 살아왔고 그것을 잊어버리기 위하여 40년 동안 이라는 고난의 행군을 주셨다. 그 속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여호와 밖에는 없다는 것을 고백할 수 있을 때 행복이 찾아온다는 것을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우리는 성공하고 싶고 행복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왜 좌절하고 슬퍼하는가? 그것은 마음이 얽매어있는 상태, 자기중심적인 마음, 여유가 없는 마음, 무엇인가 집착하고 있어서 생각이 마음을 빼앗을 때, 끝도 없는 자질구레한 용무에 쫓기고 있을 때 이러한 것들 때문에 우리는 행복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진정으로 행복한 상태는 언제인가 과연 어떻게 자기자신을 비우고 살 수 있을까? 자기부인이라는 것은 이러한 자질구레한 것들을 가지치기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 그것이 바로 몰입(flow)이다. 우리는 몰입의 상태를 성경에서 찾는다면 (14: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4: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4: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실 때의 상태가 몰입인 것이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오 또한 그보다 더 큰일도 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이것은 내가 어떤 상태에 있느냐에 따라서 무엇을 할 수 있고 없고 가 아니라 내가 그 안에 있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써 내가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행복한 상태라고 본다.


영화블러드 다이아몬드에서 주인공이 아프리카에 혼란함 속에서 사람들의 욕망으로 인하여 살인이 이어지고 살 수 없을 정도로 긴장되는 삶에서 주인공과 만나게 된다. 그 속에서 사랑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이 진정 낙원으로 만든다.’라는 말을 했다. 우리는 지금 이 세상이 급박하고 위기적이더라도 주위를 따뜻하게 만들고 사랑의 눈물을 흘릴 수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하겠다.

 

 

박세아목사는 한성신학교와 침례신학대학교 신대원을 졸업하고 목원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한남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뇌성마비 1호 목사로 한국행복한재단 대표와 행복공동체 시설장 행복공동체선교회(영성원) 회장으로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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